내용
남편 생일선물로 크림이랑 샀어요
남편이 얼굴이 항상 빨개서 일본원숭이가 별명이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데요.피부과에서는 조직검사해봐야한데서 무섭다고 안하고 사는데 불편한거 없어서 그냥 지냈어요.
밤에 일하는데 한의원에선 밤낮이 바뀌어 그렇다고 약도 지어먹었는데 아무 소용 없었고 제가쓰는거 온갖거 몰래 훔쳐발라도 그대로였어요.그러던 어느날 제가 여름이되니 피지가폭발해서 좁쌀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아하자 유튜브를 즐겨보던 남편이 유튜브에서 좁쌀여드름에 효과좋다고 하는걸 봤다고 포밤 세럼을 사줬어요.전 미취학 두 아이를 돌보느라 잘 안발랐는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남편이 포밤세럼을 몰래쓰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남편 피부가 붉은기가 사라져있는거에요.그래서 피부 엄청좋아졌다고 빨갛지 않다고 사람들도 한마디씩 하는거에요. 제가 왜 그러냐니까 사실 포밤세럼 발랐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다 쓰고 없고 자기가 또 주문하더라구요.뭔짓을해도 소용없었는데 남편을 일본원숭이에서 인간으로 만들어준 포밤세럼 감사해요.앞으로도 애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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